<2014년 9월- 학부모 안전교육>
세 살부터 알려주자!
- 영․ 유아기 성교육-
☆유아기에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이 "엄마, 아기는 어디로 나와?", "아기는 어떻게 생겨?" 등 출생에
관한 것입니다.
아이가 불쑥 이런 질문을 하면 당황한 부모는 얼버무리게 되는데 이러한 대답은 아이로 하여금
개념의 혼란을 초래할 뿐입니다. 인형, 생물도감, 좋은 책이나 비디오를 활용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자위행위가 심할 경우에는 아이를 집중할 수 있는 다른 놀이로 유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들이 성기를 자극하는 것이 재미있는 놀이라는 사실을 아는 것은 아주 우연한 기회로 알게 됩니다.
너무 꽉 조이는 옷을 입어 성기에 자극을 느낄 수도 있고, 대소변을 닦다가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남성의 음경과 여성의 음핵은 혈관과 신경세포가 많이 모여 있어 예민합니다.
따라서 자위행위를 심각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이들은 대개 몇 번 성기를 가지고 놀다가 다른 놀이에
관심을 갖습니다. 대체로 5세 이후에 자위행위는 저절로 없어지는데 필요이상 집착할 때는 아이가 몰두
할 수 있는 다른 놀이를 찾아줍니다. 그런데도 계속 자위행위를 심하게 하는 경우에는 소아정신과를
찾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여성의 소중함은 아빠가 가르칩니다.
딸들에게 아빠는 아주 힘 있는 존재입니다. 아빠가 여자로서의 자신을 높여주면 그걸 자랑스럽고 진지하게
받아들입니다. "아빠도 네 몸을 이렇게 소중하게 다루는데,
누가 널 함부로 만지게 하면 안 된다. 너는 참 귀중한 딸이야" 라는 식으로 아빠가 인정을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세상을 바로 보고 자기를 지킬 수 있는 판단력을 길러주어야 합니다. 만약 나쁜
어른이 팬티를 내려 보라거나 하면 "안돼요. 이곳은 소중한 곳이라 엄마, 아빠한테만 보여야 된댔어요." 라고 말하도록 가르칩니다. 성폭력으로 부터 자기를 지키고 어려울 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구 립 부 암 어 린 이 집-